화학제품 제조업체 휴켐스가 원자재 가격이 하락한 덕분에 직전 분기 대비 개선된 1분기 실적을 내놨다.
휴켐스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4분기 대비 48.1% 증가한 19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48.5% 증가한 반면, 매출은 19.3% 감소했다. 원재료인 암모니아 가격이 올해 들어 하락한 점이 이익 개선의 동력으로 작용했다. 주요 고객사인 한화화인케미칼의 가동률이 개선된 점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다만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할 때 실적 하락세가 뚜렷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4%, 8.5% 줄었다.
이한얼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고객사의 공장 가동률이 상승 추세고 탄소배출권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올해 이익은 점차 개선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씨소프트는 다소 실망스러운 실적을 내놨다. 이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4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김윤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