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는 유지인트에 대해 74억원 규모의 우선주 전환청구권을 행사했다고 11일 밝혔다.
전환 주식수는 79만8398주로, 오는 14일 코스닥에 상장된다.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는 해당 주식을 단기간 내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지인트는 제품 매출이 늘고 있으며 안정적인 배당성향을 유지하는 만큼 장내에서 시세 차익을 노리
홍성훈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상무는 “전환한 주식을 당장 매각할 계획은 없으며 실제로 상장 이후에 장내 매각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블록딜’ 형태로 매각하는 방식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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