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협상에서 미국측 책임자였던 무역대표부의 수전 슈워브 대표가 한미 FTA 협정의 조속한 인준을 촉구했습니다.
만약 인준을 받지 못하면 아시아에서 미국의 이익이 크게 후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보도에 이성식 기자입니다.
미 의회의 FTA 비준 전망이 불투명해지자, 미 무역대표부, USTR이 한미 FTA 등 각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의 조속한 인준을 촉구했습니다.
수전 슈워브 USTR 대표는 인준을 반대하고 있는 민주당의 펠로시 미 하원 의장과 랑겔 세입세출 위원장 등에게 편지를 보내 비준 동의 절차에 나서라고 요구했습니다.
슈워브 대표는 한미 FTA 인준이 실패하면 대 아시아 무역과 전략적 이익에서 큰 후퇴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민주당의 노동·환경 부분 보호조항 요구에 대해서는 다른 주권 국가들에게 일방적으로 국내법을 바꾸도록 요구하는 것과 같다며 비난했습니다.
또한 슈워브 대표는 페루와의 FT
이에 따라 가장 먼저 비준될 것으로 보이는 페루와의 FTA 비준방식이 한미 FTA의 해결방식에 모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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