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C銀, SC금융 흡수합병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금융지주와 한국SC은행은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안을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합병은 은행이 지주사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은행은 SC증권을 자회사로 보유하게 된다.
SC은행은 조만간 금융위원회에 양사 합병에 대한 예비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박종복 SC행장은 합병에 대해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한국 비즈니스 구조 개선 전략의 마지막 단계"라고 소개하며 "소매금융과 기업금융의 균형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SC금융은 SC저축은행과 SC캐피탈에 대한 매각 작업을 완료한 바 있다.
[이유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