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부산·울산·경남지역 첫 ‘新금융복합점포’ 오픈

은행과 증권 영업점간 칸막이를 없앤 신 금융복합점포(BIB·Branch In Branch)가 부산·울산·경남지역 최초로 문을 열었다.
BNK금융그룹은 경남은행 본점 영업부 내에 계열 증권사인 BNK투자증권 경남영업부를 6일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복합점포는 한 공간에서 은행과 증권사가 함께 영업하는 형태로, 금융당국이 지난해 10월 복합점포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서울에서는 BIB가 잇따라 오픈했으나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는 첫 사례다.
이날 개점식에는 성세환 BNK금융 회장과 손교덕 경남은행장 등 BNK금융 관계자와 이진식 금융감독원 부산지원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강태룡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경남은행과 BNK투자증권은 이번 금융복합점포 1호점 오픈을 기념해 고금리 RP출시와 고객 사은품 제공, 주식매매수수료 무료행사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성세환 BNK금융 회장은 “금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지역금융그룹 최초로 BIB형태의 복합점포를 오픈했다”며 “
이를 바탕으로 향후 선진금융을 선도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