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에프알인베스트먼트는 수도권 1.5기 신도시로 분류되는 인천 송도, 성남 판교, 수원 광교, 화성 동탄1신도시에 위치한 오피스텔 33개동, 1162실의 임차 매물 중 전세 비율이 평균 14.4%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작년 3월 대비 3.4%포인트 올라간 수치다.
오피스텔 공급이 급격히 늘어난 데다 신규 분양가도 점점 올라가 월세입자를 구하기가 힘들어지면서 전세물량은 늘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에 공급된 오피스텔은 804
조형섭 에프알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향후 2~3년간 매년 수도권 신도시에만 오피스텔 6000실 이상 입주 물량이 나오는데 이 중 15~20%는 전세 매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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