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국 주요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대형 건설사 브랜드 타운이 속속 분양에 나서고 있다. 분당과 마주한 미니 신도시인 경기 광주 태전지구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타운의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이달 현대산업개발을 시작으로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이 줄줄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태전4지구에서 '태전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에 전용면적 59~84㎡ 64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옆에 쇼핑타운이 예정돼 생활이 편리할 것이란 전망이다. 2016년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광주역이 개통되면 광주역에서 판교역까지 세 정거장으로 약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대림산업그룹 계열인 삼호는 '광주태전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형으로 911가구 규모다.
경기 용인시 구갈동에 위치한 기흥역세권에서는 '기흥역 롯데캐슬레이시티'와 '힐스테이트 기흥'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데 이어 이달 중순 대우건설이 '기흥역 센트럴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상 49층 높이 초고층 복합단지로 아파트가 6개동 1316가구(전용면적 84㎡), 오피스텔이 1개동 182실(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지방에서도 대형 브랜드 타운 조성이 활발하다. 대우건설은 충남 천안시 성성지구에서 '천안 레이크타운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9층 13개동에 전용면적 62~99㎡ 1730가구로 구성된다. 1차(995가구)와 합치면 모
경남 창원시 감계지구에는 4000가구가 넘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타운이 들어선다. 1차와 3·4차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고, 현재 '창원감계 힐스테이트 2차(전용면적 59~101㎡ 836가구)'를 분양 중이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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