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해운대 LCT 조감도 [출처 = 포스코건설] |
포스코건설은 지난 17일 시행사인 ㈜엘시티 PFV와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 개발사업’ 공사도급약정서를 체결하고,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행사인 ㈜엘시티 PFV가 중국건설사(CSCEC)와 2013년 10월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으나 자금조달에 난항을 겪으며 공사가 장기간 지연되다 결국 올 4월 공사도급계약을 합의 해지했다.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 사업은 부산시 해운대구 중1동에 101층 랜드마크 타워 1개 동과 85층 주거 타워 2개 동을 신축해 랜드마크 타워에는 레지던스 호텔 561실과 6성급 관광호텔 260실, 주거 타워에는 아파트 882가구가 입주한다.
포스코건설의 수주에는 현존하는 국내 최고층 건축물인 동북아무역센터를 포함해 송도국제도시 내 초고층 주거시설, 호텔, 상업시설 등
이수철 엘시티 대표이사는 “이번에 시공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초고층 시공역량 및 복합단지 개발 경험뿐만이 아니라 브랜드 가치, 기업의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포스코건설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