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단기 상승에 따른 숨고르기 장세가 펼쳐진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위주로 차익 매물이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수급 불안이 지수 하락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58포인트(0.49%) 내린 2132.92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224억원, 기관은 45억원 순매수 중이나 개인은 23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아모레퍼시픽, 제일모직이 소폭 오르고 있으나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POSCO, 삼성에스디에스, 신한지주, 삼성생명, 기아차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 역시 3.93포인트(0.56%) 내린 702.97을 기록하고
개인은 37억원 순매수 중이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억원과 7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다음카카오, 컴투스, CJ오쇼핑, 웹젠, SK브로드밴드, 로엔이 상승세이나 셀트리온, 동서, CJ E&M, 내츄럴엔도텍, GS홈쇼핑이 하락세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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