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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로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금이 3억5420만원으로 조사돼 전국 평균치를 크게 상회했다. 이어 경기 2억1145만원, 대구 1억9688만원, 부산 1억7256만원, 인천 1억6190만원, 울산 1억6154만원 순이었다. 반면 전남(8604만원)과 강원(8846만원) 아파트 평균 전세금은 아직 1억원을 넘지 않았다.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금이 1억원을 뚫었던 2006년 3월과 비교하면 대전과 강원을 제외하고 다른 지역 모두 두 배 이상 전세금이 올랐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금은 9년 새 1억8059만원, 경기와 대구도 각각 1억원 이상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가는 2억1516만원에서 2억8908만원으로 7392만원(34%) 올라 전세금 상승폭이 더 컸다.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보다 매매가가 더
이어 강원 1억2707만원, 전북 1억4351만원, 경북 1억5107만원, 광주 1억6159만원, 충북 1억6212만원, 제주 1억6631만원, 충남 1억7450만원, 경남 1억9952만원 순이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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