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본 기사는 4월 10일(13:28)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레이더M 기사 더보기>>>
유진투자증권이 7년만에 자사 TV광고를 내보내며 광고모델로 신스틸러(장면을 훔치는 사람·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는 조역)로 주목받는 배우 김희원씨를 내세워 주목받고 있다. 특히 김씨가 첫 TV광고로 유진투자증권을 선택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모델료를 지급한데다 최근 김씨가 다수의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하고 있어 광고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TV광고를 계획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주가가 오르며 TV광고를 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지난해말 사업계획에 이미 반영된 것”이라며 “김씨를 모델로 선택한 것은 올해 초였고 광고촬영시점은 지난 2월이었다”고 말했다.
![]() |
유진투자증권은 광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반기고 있다. 김씨가 첫 TV광고를 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했고 최근 김씨가 잇따라 주목받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김씨 정도의 인지도가 있는 배우의 모델료가 보통 1억원대인데 김씨의 가격은 절반 이하수준”이라며 “김씨가 첫 TV광고를 한게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씨는 최근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와예능 프로그램 'SNL코리아'에 출연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실제 김씨의 모습은 맡은 배역과 달리 매우 친철하고 순진한 모습”이라며 “김씨가 출연한 광고 때문인지 정확한 집계는 힘들지만 최근 일주일새 계좌개설이 이전에 비해 늘었다”고 말했다.
[강봉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