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이 올해 신규브랜드 도입과 매장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한섬은 다른 의류회사들과 차별적인 접근이 필요한 종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한섬은 특히 업계 동향을 반영해 홈쇼핑 전용 브랜드를 하반기에 마련하고 자체 브랜드의 유통채널과 제품 가격을 다양화해 매출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박 연구원은 “한섬은 2017년까지 브랜드를 신규 런칭하고 매장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며 “모기업인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아웃렛 사업과 공격적인 점포 확장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
그는 한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5% 늘어난 1434억원, 영업이익은 17.5% 증가한 2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15.6% 증가한 5887억원, 영업이익은 17.5% 성장한 608억원으로 예상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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