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삼성물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광진구와 삼성물산㈜이 지역 주민 우선 채용 및 일자리 창출에 관한 업무협약을 김기동 광진구청장과 이규식 삼성물산 상무 등 관계자 총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주민 우선 채용 및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사항에 대한 공동 협력 △구인, 구직자 연계를 위한 상호 협력 △채용 행사와 취업지원 프로그램 개최 협력 △기타 연계 가능한 일자리 사업 발전에 관한 사항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은 연내 광진구에서 추진하는 도시환경정비사업과 재건축 사업에서 굴착, 도장, 도배 등 건축 관련 인력 약 1000여명을 광진구에서 채용하게 된다.
삼성물산이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장은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자양동 778-6번지 일대)’과 ‘구의1구역 재건축(구의동 122-2번지 일대)' 사업이다.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은 10,816.4㎡ 면적에 2개동 지하4층~지상29층 규모로, 구의1구역 재건축은 48,323㎡ 면적에 12개동 지하3층~지상23층 규모로 조성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지역 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 도모를 위해서는 민간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우리구는 청년 취업과 창업, 중장년 재취업,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 기업체 등과 협력하는 민·관협의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