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사이판 호텔 리뉴얼을 시작으로 글로벌 호텔·리조트 체인망을 본격적으로 구축한다는 소식에 이월드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월드는 이랜드그룹 리조트 관련 회사로 그룹내 유일한 상장사다.
7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이월드는 전날보다 315원(14.86%) 상승한 2435원에 거래됐다.
이월드 주가가 뛴 이유는 이날 사이판 호텔 리뉴얼이 시작되면서 호텔·레저 사업 확대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이랜드그룹은 사이판 팜스리조트를 켄싱턴 호텔로 새롭게 탈바꿈 시키는 착공식을 갖고 9개월 간의 전면적인 리뉴얼 공사에 들어갔다.
이랜드그룹 호텔·레져 사업부문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사이판에 24개 호텔과 리조트 등의 글로벌 체인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사업을 더욱 확대시켜 2020년까지 이월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이랜드는 사이판에서 팜스리조트 뿐만 아니라 PIC리조트, 사이판 코럴 오션 골프리조트 등도 갖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사업 확대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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