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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난해 10월 광명역세권 지구에 처음 분양한 '광명역 푸르지오'는 최고 24.9대1, 평균 3.74대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청약 마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서울 강남역 일대 재건축 5총사 중 지난해 가장 먼저 분양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도 43가구 모집에 3080명이 몰리며 청약 돌풍을 일으켰다.
분양 대행업체 관계자는 "향후 해당 지역의 후속 분양이 성공하면 첫 분양 아파트에 웃돈(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돼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첫 단지 공급은 4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우선 서울 도심에서는 북아현뉴타운 첫 단지로 북아현 1-2구역에 들어서는 '아현역 푸르지오'가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면적 34~109㎡ 총 940가구 중에서 일반분양분은 315가구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이대역이 가깝고 여의도, 시청,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가 반경 10㎞ 안에 있어 출퇴근이 쉽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달 중 서울 장위뉴타운 2구역에서 장위뉴타운 첫 단지인 '꿈의숲 코오롱 하늘채'를 분양한다. 장위뉴타운에서도 북서울 꿈의숲이 가장 가까운 입지를 자랑한다. 지하 3층~지상 30층 5개동, 51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97㎡로 구성된다. 조합원분을 빼면 △59㎡ 104가구 △84㎡ 230가구 △93㎡ 펜트하우스 1가구 등 33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한신休플러스(한신공영)와 제일풍경채(제일건설)는 이달 중 부천 옥길지구 최초 민간 분양 아파트인 '제이드카운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 74~97㎡ 총 119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걸어서 1분 거리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위치하며 범박도서관(예정)도 가까워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전 가구 판상형으로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경기도시공사는 이달 중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2, B4블록에서 '자연&롯데캐슬'과 '자연&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각각 1186가구, 1615가구 대단지로 다산신도시에서 분양하는 첫 아파트다. 모두 전용 74㎡,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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