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미장2차 아이파크, 3일 분양

현대산업개발이 3일 ‘군산 미장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전북 군산 미장지구(미장도시개발지구) A1블럭에 들어서는 '군산 미장2차 아이파크'는 지하1층, 지상 16층~25층, 7개동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4A㎡ 188가구 △74B㎡ 15가구 △74C㎡ 72가구 △74D㎡ 49가구 △74E㎡ 50가구 △101㎡ 166가구 등 총 540가구다.
현대산업개발은 이 단지를 미장지구에 보기 드문 틈새 주택상품인 전용 74㎡를 전체 가구수의 69.3%인 374가구를 배치해 인근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젊은 수요층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나머지 166가구는 지역내 한동안 공급이 끊긴 중대형 주택형(전용 101㎡)으로 구성해 중대형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예정이다.
군산 미장2차 아이파크는 판상형 구조와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극대화 했다. 단지 서쪽에 경포천, 남쪽에 근린공원이 조성돼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또 군산을 대표하는 대규모공원인 수송공원도 가깝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00만원 중반대로 책정해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군산 미장2차 아이파크는 4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3순위 청약접수를 각각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고 계약기간은 22일에서 24일까지다.
입주는 2017년 6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군산시 수송동 810-5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