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 이슈로 관심을 받고 있는 신일산업의 정기 주주총회가 1시간 넘게 지연되다 30일 오전 11시 45분쯤 개회했다. 그러나 위임장과 주주명부 확인으로 또 지연되면서 사실상 주총 의사 결정 과정을 진행하지 못하고 중단됐다.
대표이사 직무대행자인 이재철 변호사가 의장역할을 맡아 개회사를 했고, 이어 감사 직무대행자인 윤병무 회계사가 감사 보고를 했으나 아직 주주확인이 모두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회를 선언한 것이다.
주총 개최가 늦춰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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