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본 기사는 3월 26일(15:24)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레이더M 기사 더보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가 최근 애널리스트의 면면을 새롭게 선보이며 금융투자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상재 전 현대증권 이코노미스트, 신동수 전 NH투자증권 채권담당 연구위원 등 관련분야 경력 20년 전후의 베테랑 애널리스트를 영입해 투자전략팀을 꾸리고 공채 출신 RA(리서치어시스턴트)를 조기에 애널리스트로 등판시키며 신구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다.
26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인원(총 17명)중 7명이 최근 1년사이에 다른 증권사에서 영입됐다. 올해 들어서만 4명이 타증권사에서 이직했다.
![]() |
↑ (왼쪽부터)변준호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신동수 연구위원, 이상재 투자전략팀장 |
이외에도 김준섭 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통신서비스·지주회사 담당)은 지난 2월말에 이직했다. 철강부문에서 흔치않은 여성 애널리스트인 방민진 연구원이 하이투자증권에서 지난 1월에 적을 옮겼다.
유진투자증권은 또한 공채출신의 RA를 조기에 애널리스트로 발탁해 젊은피 수혈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2012년말 입사한 RA 출신의 정호윤 연구원과 오소민 연구원에게 각각 인터넷·게임과 음식료·담배부문을 맡겼다. 통상 RA에서 애널리스트가 되는 시간이 3~4년이 걸리는 것과 감안하면 조기발탁으로 볼 수 있다.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리서치센터 운영에 있어서 매크로부문과 산업섹터는 구분되는게 좋을 것 같다”며 “경제를 보는 시선은 상대적으로 경륜이 더 중요해 시니어 애널리스트 중심으로 구성했고 기업분석부문은 활동성이 또한 중요해 젊은 피를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강봉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