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개혁 현장점검반 출범

금융위원회는 금융개혁 추진을 위한 현장점검반을 출범시켰다고 26일 밝혔다.
현장점검반은 금융 현장을 순회하며 애로 사항을 발굴하고 해소하는 등 금융당국과 금융회사·금융이용자 간 소통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은행·지주팀(총괄)과 비은행팀, 금융투자팀, 보험팀으로 구성되고, 금융위와 금감원 공동팀장 체제로 운용한다.
현장점검반은 금융사에 예고하고 현장을 찾아가 불합리한 규제와 관행 등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과제는 즉시 처리하고, 금융위·금감원 실무부서의 검토가 필요한 과제는 최대한 빠른 시간내 처리할 방침이다. 특히 금융회사가 할 수 있는 업무인지, 제재 대상인지 애매한 부분을 규정해주는 비조치 의견서(No Action Letter) 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점검단은 약 400개에 달하는 모든 금융회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