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회계 혐의를 받고 있는 대우건설이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에 급락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2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89%(730원) 떨어진 7480원에 매매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조4000억원대의 분식회계 혐의를 받고 있는 대우건설에 대한 감리 결과, 분식회계 정황을 포착해
이날 한 매체는 금감원이 대우건설의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해 감리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대우건설과 삼일회계법인 측이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감리위와 증선위에서 뜨거운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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