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LG가 2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53회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말 LG전자에서 LG로 옮긴 하현회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조준호 전 LG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글로벌 경기 회복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신흥국의 경제 성장마저 둔화돼 올해의 사업 환경 역시 여전히 어려워 보인다”며 “과거의 성공 방식에 젖어있기보다 그동안 축적한 소재·부품·서비스 등 LG의 역량을 모으고 산업 간 융·복합을 적극 활용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2014년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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