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이가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한국타이어는 전일 대비 3.77% 내린 4만600원을 기록, 장중 52주 최저가(신저가)로 추락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한국타이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678억원과 2186억원에 그쳐 시장기대치를 각각 6.2%와 13.8% 밑돌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6만5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김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그는 “유럽과 중국 지역 경쟁이 심화되면서 판가가 하락하고, 달러 강세에 따른 원재료 조달 비용까지 상승했다”며 “중국의 경우 중저가 타이어시장에서 지역 업체들과의 경쟁까지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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