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 전문업체인 OCI머티리얼즈가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추정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에 따른 올해 실적 개선치를 반영해 OCI머티리얼즈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높인다”며 ”현 주가 대비 36.4%의 상승 여력이 있으므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OCI머티리얼즈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2%와 1493.6% 증가한 680억원과 173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그는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사의 신규라인 가동 효과와 미세공정전환 확대, 중국법인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OCI머티리얼즈 투자에 대한 핵심 요인으로 반도체 산업 호황을 꼽았다. 반도체 공급업체들의 제한적인 생산설비 증가와 안정적인 수요 여건에 따라 올해에도 호조가 지속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OCI머티
[매경닷컴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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