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디지털 방송용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알티캐스트에 대해 올해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박종선 연구원은 20일 “알티캐스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771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6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6% 감소했다”며 “수익성이 감소한 것은 이익률이 낮은 초기 개발비 매출(솔루션 공급용 용역 매출)이 증가했고 국내 HD방송 전환에 따른 로열티 수익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올해에는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전망했다. 그는 “올해 알티캐스트의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83억원과 1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와 15.9% 늘어날 것”이라며 “지난해 솔루션 공급을 위한 용역매출 이후 셋톱박스(STB) 공급을 통한 로열티 수익이 예상되고, 국내 UHD 방송 확대로 STB 교체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베트남 국영기업
[매경닷컴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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