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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3월 17일(15:45)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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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 계열 사모펀드인 농협프라이빗에쿼티(NH PE)와 글랜우드투자자문에 인수된 동양매직이 인수 시너지를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NH투자증권은 17일 NH농협손해보험, 동양매직과 제휴해 보험료와 렌탈료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NH PE와 글랜우드 컨소시엄이 동양매직을 인수할때 둘다 재무적투자자(FI)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농협지주 계열 NH PE는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농협 하나로마트 영업점과 카드, 증권, 은행 등 금융서비스가 연계된 마케팅을 통해 전략적투자자(SI)로서 면모를 보여주는 사례로 풀이된다.
이 서비스는 NH농협손해보험이나 동양매직 가입 고객이 NH투자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보험료 및 렌탈료를 지원받는 것이다. 서비스 신청 고객이 NH투자증권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mugSmart를 통해 매월 100만원 이상 주식 매매시 월 1만원, 연간 최대 12만원의 보험료나 렌탈료 지원이 가능하다. NH투자증권 신규 고객이나 재거래 고객에게 제공되며 오는 9월 18일까지 신청가능하다.
증권 거래 고객 중 운전자보험, 실손의료보험 등의 보험상품과 정수기나 공기청정기 등의 렌탈 상품을 기가입했거나 신규 가입에 관심이 있다면 금번 서비스 신청시 보험이나 렌탈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 관련 고객들에게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우 NH투자증권 Smart금융본부장은 "금번 서비스는 이종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양사를 모두 이용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출시했다"며 "NH투자증권은 고객 만족을 위한 유사한 제휴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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