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한국감정원] |
16일 한국감정원의 아파트실거래가격지수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아파트시장은 2006년 이후 2011년까지 급격한 가격변동을 보인 불안정한 시장과 달리 2012년 이후 완만한 가격 상승과 충분한 거래량을 수반하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전월대비 수도권이 0.17%, 지방이 0.40% 상승했으며, 전년동월대비 지방은 6.39%, 수도권은 4.84%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전월대비 제주(4.48%)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원(-1.58%) 등을 제외한 11개 시도가 상승했다.
시군구별(수도권 및 광역시)로는 전분기(14.3분기)대비 대구 수성구(7.22%)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서울은 전체 시군구가 상승한 가운데 용산구(3.37%)가 가장 높고, 강남4구 평균은 약 1.5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은 광명시가 4.00%로 가장 높게 상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실거래가격지수는 거래량이 많지 않는 지역의 경우 소수의 거래량에 의해 지수의 변동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부동산 상승·하락기에는 가격변동률이 크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며 “전반적인 시장상황 파악을 위해 주택가격지수와 병행해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