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역세권과는 달리 지하철이 지하상가로 바로 연결되는 역세권이다 보니 열기가 더 뜨거운 것 같아요. 직장인은 물론 대학생들까지 이 지역의 수요가 원체 많기도 하고, 인근에는 임대물량이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어 투자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보입니다.”(대우건설 이선용 분양소장)
사상 첫 1%대 기준금리 발표 다음 날인 지난 13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에 주말까지 3일간 1만 5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관 전날까지 문의 전화가 200여 콜 이상 몰렸고, 오픈 당일 내부는 청약 상담이 아닌 실제 청약을 넣으려는 인파로 붐볐다.
견본주택 내부에는 ATM 기계는 물론 세무상담코너와 임대차사업자 등록안내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었고, 한명이 8장의 청약서를 작성하는 사람도 보였다. 계약금을 넣기 위해 분주하게 현찰을 세는 사람도 많았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4층, 2개동, 총 448실 규모로 전용면적 23, 25㎡로 구성됐고, 합정역 8번 출구방향에서 단지 지하로 직접 연결될 예정이며, 오픈 브릿지를 통해 지상으로의 이동도 가능하다.
화제가 된 이면개방 세대는 25㎡E,F 타입으로 공급되고 25㎡E는 주방에 식탁이 붙박이로 들어가 공간감을 강조했고, 25㎡F의 경우 작은 드레스룸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설계되어 수납이 강조됐다.
공통적으로 세대 내부에는 2구 전기쿡탑, 천정형에어컨, 슬라이딩 타입의 주방렌지후드 등을 설치하고 드럼세탁기, 콤비냉장고 등을 빌트인으로 제공한다.
각 세대에 공동현관 통화 및 문열림 기능이 있는 홈 오토 시스템과 첨단 디지털 도어록이 설치되고, 원격검침시스템을 통해 급수와 전력소비량을 검침원의 방문 없이 원격으로 검침할 수 있다. 일괄소등스위치와 대기전력 차단스위치를 설치해 전기를 절약할 수 있고, 개별난방 시스템이 적용된다.
분양가는 VAT별도 3.3㎡당 평균 1365만원이며, 입주예정일은 2016년 8월이다. 계약금은 1차 500만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의 금융조건이 지원된다. 23㎡는 네가지 타입, 25㎡는 두가지 타입으로 청약군을 크게 세군으로 나눠 한명이 3가지 타입에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청약일정은 3월 13일(금)~3월 16일(월) 4일간 견본주택에서 현장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월 17일(화)이며, 3월 18일(수) 계약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
견본주택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 385-5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