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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이날 오전 8시30분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히고, 임종윤·김찬섭씨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통과시켰다. 또 우종수씨의 감사위원 선임안,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의안 역시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우리는 R&D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만이 주주 여러분과 한미약품의 지속 성장을 이끌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올해는 구체적인 경영성과를 도출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당뇨신약 및 표적항암제의 성공적인 해외 임상과 협력 뿐만 아니라 아모잘탄(고혈압),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 로벨리토(고혈압·고지혈증) 등 완제품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금연과 미용 등 신시장 창출을 통해 두 자릿 수 성장률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은 이날 주총에서 매출액 7612억원
한미약품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도 같은 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매출 5328억원과 영업이익 174억, 순이익 218억 등의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또 송재오 씨의 상근감사 선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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