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택경기 회복세 덕택에 지난해 건축물 허가 실적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거용 건축물 허가는 두 자릿수 신장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국 건축허가 연면적은 1억3804만9000㎡로 전년 대비 8.7%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주거용 건축물 허가 실적은 5768만7000㎡로 16.7%나 늘었다. 아파트 허가 면적이 21.9% 늘어난 가운데 다세대주택은 12.4%, 연립은 7.9%씩 늘었다. 수도권은 다세대(22.2%), 지방은 아파트(26.4%)의 증가폭이 컸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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