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 영업점 폐쇄가 급증하고 있다. 은행들이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통폐합과 영업채널 재편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터넷뱅킹이 늘면서 비대면 거래가 급증한 탓도 크다.
10일 한국은행이 집계한 '주요 금융기관 점포 수(해외 영업점 제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시중은행들의 국내 영업점 수는 7433개로 1년 새 268곳이 줄었다. 2013년에는 46곳이 폐쇄된 점을 감안하면 은행 영업점 감소 속도가 가팔라지는 모습이다. 은행 영업 점포 수는 2012년 7747개까지 늘
[송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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