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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출발선을 끊어야 하는 경우는 건설사들이 더 공을 들이게 마련이다. 연이어 나올 단지들과 미리부터 뭔가 다른 장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특화설계' 를 하는 경우가 많다.
작년 10월 경산 지역 내에선 처음으로 알파룸, 지역 최대 커뮤니티시설 등 특화설계를 도입하면서 평균 30대1 청약 경쟁률로 전 가구 1순위에서 분양이 마감된 포스코 건설의 '펜타힐즈 더샵'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달 중 분양을 시작할 충남 공주 신관동에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23층으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5개동에 전용 면적 59~84㎡형 총 475가구 규모로 짓는다. 지역 내 처음으로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보기 드물게 피트니스, 작은 도서관, 보육시설 등의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을 만들고 모두 전용 84㎡ 이하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했다.
같은 달 용인시 수지구에서 첫 분양에 나서는 수지구 풍덕천동 'e편한세상 수지'는 대림산업이 처음으로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DASH'를 적용했다.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호재와 별도로 지하 2층~지상 30층, 10개 동에 전용면적 84~103㎡형 총 1237가구 대단지에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만으로 밖에서도 원격으로 아파트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첨단기술 단지임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4월 반도건설이 의정부 민락2지구 B10블록에 분양 예정인 '의정부 민락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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