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세 확대에 20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코스닥은 장중 630선을 돌파했다.
4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9포인트(0.12%) 내린 1998.89를 기록중이다. 이날 지수는 방향성 없이 2000선 안팎에서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96억원과 69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하지만 기관이 102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지수 상승이 억제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철강·금속이 소폭 상승중이며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건설업 등은 1% 범위 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들도 주가 변동폭이 제한적이다.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POSCO 등 20위권 내 상위주들이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순항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 보다 3.77포인트(0.60%) 오른 629.41을 기록중이다. 장중 한때 63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코스닥 업종들은 종이·목재(4.75%), 섬유·의류(2.17%)를 중심으로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매경닷컴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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