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은행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지난해보다 38조원 늘리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서 국내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목표치를 취합해 봤더니 올해 말 기준 대출잔액이 560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중소기업 대출 증가액 35조4000억원보다 더욱 확대된 규모다. 은행들은 영업점 성과지표에 중기 대출 배점을 높이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신상품 개발과 지원조직 확충을 통해 자금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이형주 금융위 산업금융과장은 “은행 혁신성 평가를
국내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은 2012년 말 459조7000억원, 2013년 말 487조원, 2014년 말 522조4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송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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