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추죄하는'제 10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가 12일 거래소 서울사옥에서 개최됐다.
13일 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국내대학의 대학생과 지도교수가 한 팀을 이뤄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46개 팀이 예선에 응모했다. 이 중 최종 10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 6팀이 최종 입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코스닥 투자자보호를 위한 상장폐지 기업부실화 경로 분석 및 퇴출기업 예측모델'을 발표한 서강대학교 코라이징(Co-rising)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성균관대 4시간팀과 전북대 VaC팀, 장려상은 숭실대 츄러스팀, 건국대 제로시그마팀, 부산대학교 그린라이트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게는 1000만원, 우수상과 장려상에게는 각각 600만원과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는다. 입상자는 향후 거래소 입사
시상식은 다음달 3일 증권시장 개장 59주년 기념행사에서 함께 열린다.
거래소 관계자는 "경시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자본시장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연구결과를 시장 발전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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