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이 현대글로비스 주식 13.39%를 지난 6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매도했다고 9일 공시했다.
총 매도 주식은 502만2170주(13.39%)로 정 회장이 180만주(4.8%), 정 부회장은 322만2170주(8.59%) 씩이다. 처분 단가는 주당 23만500원이다.
이로써 정 회장의 지분율은 11.51%에서 6.71%로, 정 부회장의 현대글로비스 지분율은 31.88%에서 23.29%로 줄었다.
현대글로비스 최대주주인 정 부회장과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은 65.27%에서 51.88%로 13.39%포인트 감소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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