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비상용 발전기 및 발전 설비 회사인 지엔씨에너지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광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비상용 발전기 수주가 크게 늘면서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45.6% 증가한 95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1월 말 기준 수주잔고가 이미 지난해 매출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IDC 및 R&D센터용 발전기 수주가 지난해 3분기에서 4분기와 올해초로 지연돼 뒤늦게 매출에 계상됐다는 설명이다. 수주잔고의 약 90%는 올해 3분기 이내에 매출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이에 "다소 보수적으로 판단하더라도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한 회사의 중장기적 발전 가능성
최 연구원은 "회사는 발전장치 기술력을 토대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매립지나 오폐수장에서 발생한 가스를 활용하는 바이오가스 발전은 고마진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KTB투자증권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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