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신도시인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가 조성된 지 7년여 만에 이달 30일 입주를 시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30일 입주를 시작으로 이달 중 총 5개 단지 2802세대가 입주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1만6535세대, 내년과 2017년에는 각각 8022세대, 7만1088세대가 입주 하는 등 향후 총 9만5645세대가 집들이를 할 예정이다.
↑ <동탄2 한화꿈에그린 프레스티지> |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는 시기를 노린 투자자와 저금리시대의 대안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은퇴자나 창업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투자자들이 수익형 부동산 중 상가를 특히 선호하는 것은 입지만 잘 골라도 꾸준한 월세 소득과 프리미엄 투자수익까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유보라 단지상가 “카림 에비뉴‘ 분양완판
특히 조성 초기 신도시는 유입인구가 증가하는 반면 상업지 비율의 희소성은 올라가 향후 상권 활성화에 따라 큰 폭의 자산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런 인기를 반영하듯 최근에 신도시 택지지구 내에서 공급된 단지 내 상가는 빠른 시간 내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동탄2신도시에서 반도건설이 지난 10월 선보인 반도유보라 ‘카림 애비뉴 동탄’은 10여일 만에 100% 완판됐다. 이 상가는 같은 시기에 선보인 740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154실의 오피스텔이 단기간에 분양완료되면서 상가시설까지 인기를 끌었던 것이다.
동탄2 한화 꿈에그린 1817세대 단기간 완판
롯데슈퍼 등 10년 장기 임대 확정 / kTX동탄역세권 시범단지 초입 길목
동탄역공인 김선미 소장은 “ ‘롯데슈퍼’ 등 대형 브랜드 업종이 입점함에 따라 관련업종들의 문의와 현장방문이 이번 달 들어 부쩍 증가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MK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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