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 투자자의 매도로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 코스닥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23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05포인트(0.11%) 오른 1923.2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적인 양적완화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로 출발했다. ECB는 이날 밤 양적완화와 관련된 발표를 할 예정이다.
개인 투자자가 731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기관 투자가도 11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17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화학, 철강·금속, 기계, 전기가스, 건설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보험, 전기·전자, 의약품 등이 약세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000원(0.22%) 내린 13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한국전력, POSCO, 제일모직, 아모레퍼시픽dl 상승세를 기록 중이고 SK하이닉스, NVER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산 타이어의 반덤핑 관세 부과 소식에 넥센타이어(5.95%), 한국타이어(0.78%), 금호타이어(1.18%) 등 타이어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가가 반등하면서 조선·화학·정유주들이 일제히 강세다.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이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고 SK이노베이션, 한화케미칼 등 화학주도 상승했다.
코스피와 동반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15포인트(1.05%) 내린 578.1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
코스닥 시가총액 1위는 다음카카오는 전일 대비 5200원(3.40%) 내린14만7800원을 기록하고 있고 셀트리온, 컴투스, 이오테크닉스, CJE&M 등 대다수 종목이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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