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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반포 15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지난 20일 서울시로부터 건축심의를 통과됨에 따라 지하 3층~지상 34층 공동주택 673가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사진은 조감도 [출처: 서울시] |
지난 20일 서울시는 제1회 건축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서초구 반포동 12번지 일대(연면적 134,463.74㎡)는 지하 3층~지상 34층 공동주택 673가구(임대주택 40세대 포함) 규모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전용면적별로는 △ 51㎡형 20세대 △ 59㎡형 202세대 △ 84㎡형 216세대 △ 95㎡형 30세대 △ 111㎡형 65세대 △ 132㎡형 93세대 △ 153㎡형 47세대 등이며, 오는 2016년 1월 착공해 2018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신반포15차아파트는 동측으로 덜위치칼리지 외국인학교와 서측으로 반포초중학교, 남측으로 세화고등학교 등 교육환경이 뛰어나고, 북측으로는 한강공원 반포지구에 둘러쌓인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췄다.
이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인근 지역의 도시환경개선등 공공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전체 아파트 주동을 필로티로 계획해 단지 내부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 및 주거단지와 연계한 도시환경, 소셜 믹스까지를 고려한 지역 친화형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 계획을 통한 생동감있는 입면구성과 색채계획을 적용하고, 근린공원과 학교가는 길을 연계한 공공보행로를 추가 확보하는 등 열린단지로 계획했다.
아울러 도로변에서 주동을 충분히 이격해 지역주민의 접근이 용이한 위치에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 등 부대시설 배치와
마지막으로 다양한 사회구성원의 생애주기별 거주공간 수요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리모델링이 쉬운 구조’로 설계해 입주후 입주민들의 가구 구성원수 변경에 따라 평면을 편리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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