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이주열' '기준금리 이주열' '기준금리 최경환' '최경환' '초이노믹스' '금리 인상' '금리 인하'
기준금리가 연 2.0%로 동결된 가운데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가 동결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 총재는 15일 기준금리 동결 결정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 실물경기 흐름에 비춰볼 때 현재의 금리 수준은 성장세 지원에 부족하지 않다”며 적정 수준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올해 한국 경제가 잠재 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또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이 낮아졌지만 이는 공급 측 요인인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통화정책 대응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2.0%로 동결했다.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경기 회복 가능성과 지난해 0.25% 포인트씩 두 차례의 내린 금리 인하 효과를 염두에 둔 조치로 보인다.
연이은 금리 인하와 부동산 대출규제 완화 이후 급격히 늘어난 가계대출도 금리 동결 배경이다.
지난해 8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와 기준금리 인하가 결정되자 8~11월까지 월평균 가계대출은 6조8000억원로 1~7월의
기준금리 연 2.0% 동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기준금리 연 2.0% 동결, 금리 동경했네”"기준금리 연 2.0% 동결, 적정 수준이라고 했구나” "기준금리 연 2.0% 동결, 가계대출 늘어나고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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