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올해 4분기에 '고위험 등급 주식'으로 선정한 68개 종목 중 45개(66.2%)의 주가가 실제로 하락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고위험등급 주식은 한화투자증권이 이번 분기에 처음 도입한 분류 범주입니다.
이는 이 회사 리서치센터가 정량적 분석(퀀트) 기법을 활용해 투자 시 다른 주식보다 손실 위험이 클 것으로 판단한 종목을 가리킵니다.
지난 9월 22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68개(전체 선정 종목 80개 중 상장폐지나 거래정지 종목 제외) 고위험등급 주식의 실제 평균 수익률은 -9.67%로 코스피시장 평균 수익률 -3.56%와 코스닥 평균 수익률 –6.24%를
특히 코스피 내 고위험등급 주식의 수익률은 -16.20%로 코스피 평균보다 12.64% 포인트 초과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코스닥 내 고위험등급 주식의 수익률은 -4.08%로 코스닥 평균보다 2.16% 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앞서 지난 22일 내년 1분기 고위험등급 주식 93개를 선정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