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12월 24일(06:04)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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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국내 벤처캐피탈(VC) 투자 실적 1위는 유니온투자파트너스가 차지했다.
24일 매일경제 레이더M이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전자공시를 분석한 결과 유니온투자파트너스가 총 6개 업체에 133억원을 투자하며 VC 리그테이블 1위에 올랐다.
2위는 2개 업체에 130억원을 투자한 인터베스트가 차지했고, 3위는 6개 업체에 105억원을 투자한 한국투자파트너스에 돌아갔다.
인터베스트와 한투파는 전월에도 나란히 1위와 3위를 차지했는데 11월에도 나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4위와 5위는 메디치인베스트먼트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차지했다. 투자 규모는 104억원과 101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11월 전체 신규 투자 총액은 1562억원(104개 업체)으로 전월(1383억원)보다 약 13% 증가했다.
전체 투자 가운데 1545억원(89개 업체)이 조합을 통해 이뤄졌고 나머지 16억원(17개 업체)만 고유계정을 통한 투자였다.
11월에 신규 조합을 결성한 벤처캐피탈은 6곳으로 전월(9곳)보다 소폭 줄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결성한 '스마일게이트 소재부품 투자펀드 2014-3호'가 300억원 규모로 가장 컸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의 'SGI퍼스트펭귄스타트업펀드'가 212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송현인베스트먼트가 결성한 '2014 송현 성장사다리 제2호(스타트업) 투자조합'은 165억원 규모다.
메디치인베스트먼트도 150억원 규모의 '메디치 2014-2 스타트업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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