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대다수 인터넷 쇼핑몰에서 아이디(ID)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물건을 살 수 있다. 결제금액이 30만원을 넘더라도 휴대폰 문자나 자동응답서비스(ARS)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간편결제에 역행한다는 비판 목소리가 커지자 카드사들이 본인확인 추가 인증을 도입하려던 당초 방침을 철회했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현대카드 등 카드 3사는 29일부터 온라인 결제 시 추가 인증 절차가 필요 없는 ‘원클릭’ 서비스를 운영한다. 카드사별로 시스템이 약간씩 다르지만 간편결제 아이디(ID)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결제절차가 끝나는 구조다.
[홍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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