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 중국 등 외국계 투자자들이 올해 국내 증시에서 8조원 이상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74%가량 많은 양이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을 순매수한 금액은 지난달까지 총 8조216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외국인 투자자 연간 순매수 금액(4조7240억원)의 1.7배에 달하는 양이다.
국적별로 보면 미국계 투자자금 매수액이 가장 컸다. 미국계 투자자금은 국내 주
외국인은 채권시장에서도 5조2840억원 규모 순투자를 기록했다.
[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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