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내년 위례 등 택지지구에서 상가 분양이 활발하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위례 우성트램타워’ 상가가 다음달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1층 2개동에 223실로 구성된다.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예정)과 인접하고, 트램역(예정) 바로 앞에 들어서는 더블 역세권이다.
‘위례 우성메디피아’ 상가 70실도 다음달 분양한다. 위례신도시 4만3000여 가구 중 1만5000여 가구를 반경 1㎞ 내에 둔 항아리 상권 핵심에 위치한다. 이 밖에도 내년 상반기에 ‘위례 아이온스퀘어’(280실)와 ‘위례 우남역 트램스퀘어’(146실) 등 위례신도시 내 상가 분양이 풍성하다.
인천 논현동 한화신도시에서는 스트리트형 상가인 ‘라피에스타’가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7층 1개동에 172실로 구성된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는 ‘동탄2신도시 디스퀘어’(40실)와 ‘마추프라자’(46실) 등이 다음달 분양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디스퀘어는 지하 2층~지상 7층 1개동으로 동탄2신도시 최대 규모 상업시설인 ‘카림애비뉴 동탄’과 직접 연계돼 시너지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판교·광교 등에서 드러났듯이 신도시(택지지구) 상가는 2~3년 이상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해야 한다”며 “상권 조정기를 거쳐야 상가 가치를 제대로 보전받을 수 있기 때문에 ‘치고 빠지는 식’의 단타성 투자는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재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