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가의 매수세에 상승세로 돌아선 코스피가 1950선에 올라섰다.
26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09포인트(0.26%) 오른 1951.7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힘을 잃고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가가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다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억원, 66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9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음식료와 종이·목재가 1%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철강·금속, 의료정밀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업과 전기가스, 통신업종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포스코(POSCO),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이 강세다. 현대글로비스(2.14%), SKC&C(3.41%)도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현대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 등은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1.65포인트(0.31%) 오른 538.54를 기록 중이다. 개인 투자자가 28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하이셈과 휴메딕스가 동반 강세다. 하이셈은 시초가(2610원)보다 90원(3.45%) 오른 2700원을 기록 중이며 휴메딕스는 시초가(4만3600원) 대비 2300원(5.28%) 오른 4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