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4일 대상이 기업 설명 활동(IR)을 재개한 부분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단기 매수'로 조정했다.
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상이 IR을 재정비해 시장과의 소통을 재개하고 2·3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비용증가 요인을 설명했다”면서 "성과급, 통상임금 소급분 등 비용집행에 따른 실적 부진은 3분기에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대상의 4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되겠지만 2015년 성장에 대한 기대 수준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정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3분기 실적이 바닥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소재사업 해외진출 성과가 크지 않고 베스트코 중심의 식자재 사업이 아직 자리를 못잡아 내년 실적에 대한
그는 "베스트코 성장전략에 대한 방향성은 내년 상반기에 결정될 예정이어서 당분간 성장보다는 안정에 치중할 것”이라며 "단기급락에 따른 주가 안정화가 우선된 후 시장의 신뢰를 다시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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