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뚜렷한 투자 유인을 찾지 못한 채 1930선으로 떨어졌다..
23일 오전 10시5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3.35포인트(0.17%) 떨어진 1939.77을 기록 중이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연말 산타 랠리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국내 증시는 러시아의 금융 불안 여파가 남아있는데다 전날 발표한 정부의 내년 경제 정책마저 투자자들의 관망세를 깨뜨리지 못하면서 상승 흐름을 타지 못하고 있다.
이 시각 외국인과 개인이 쌍끌이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702억원, 개인은 6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만 나홀로 23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화학업종 등이 1%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철강금속,운송장비, 유통업 등이 전일대비 소폭 떨어지고 있다.
반면 통신업은 2% 오름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대비 0.34포인트(0.06%) 떨어진 536.44를 지나가고 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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