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임대주택 공급량 9만3000가구 넘어

국토교통부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전국에서 준공된 공공임대주택이 총 9만2000가구로, 연말까지 올해 목표치인 9만3000가구를 초과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은 연말까지 기존 목표보다 8000가구 많은 5만8000가구가 준공될 예정이다. 11월까지 공급된 5만7000가구 이달 중 1000가구가 추가로 들어선다.
매입·전세형 공공임대주택은 지난달까지 3만5000가구 이상이 공급됐다. 국토부는 지난 10월30일 발표된 부동산대책에서 공급목표가 당초 4만 가구에서 4만3000가구로 늘어난데 따라 연말까지 추가 공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달 말까지 준공된 공공임대주택을 유형별로 보면 영구임대는 1900가구, 국민임대 2만3500가구, 공공임대(5·10년) 3만1900가구, 매입임대 9900가구, 전세임대 2만5400가구다.
국토부는 내년에 올해보다 2만7000가구 더 많은 총 12만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목표다.
[김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