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SK하이닉스에 대해 도시바와 진행 중이던 소송 합의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고 분석했다.
이정 연구원은 22일 "2014년 3월 도시바가 SK하이닉스를 상대로 제기한 1조1000억원의 손해배상 민사소송에 대해 양측이 합의했다”며 "막대한 금액으로 진행 중인 소송의 불확실성 제거와 도시바와의 기술적 협력 강화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9일 일본 도시바와 진행중인 소송에 대해 합의했다고 공시했다. 합의 금액은 약 3064억원이다.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소송 합의와 함께 '나노임프린트 리소그래피'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며 "이는 미세 패턴을 구현하는 데 적합한 차세대 리소그래피 공정기술로, 막대한 투자가 선행돼야 하는 기존 공정기술에 비해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합의금액
유진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매경닷컴 이용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